지난 6~7일 러시아 블라디보스토크에서 개최된 ''''제3차 동방경제포럼'''' 계기로 열린 한러 정상회담에서 정상들은 서로에 의미있는 선물을 교환하며앞으로 한층 개선된 양국 관계를 약속했다.

문재인 대통령은 블라디미르 푸틴 대통령에게 한국 전통 수공예 대나무 낚싯대를 선물했고 푸틴 대통령은 문재인 대통령에게 19세기 조선시대 검을 선물했다.  

낚싯대를 선물로 고른 이유는 푸틴 대통령의 취미가 낚시와 사냥이라는 것을 고려했다. 문 대통령은 또한 상트페테르부르크 밤 풍경을 담은 그림을 푸틴 대통령에게 선물했다.

양국 정상은 회담을 끝내고 국동연방대학교 해변에 위치한 극동거리” 전시장과 2018년 평창동계올림픽을 홍보 파빌리온을 함께 방문하며 성공적인 올림픽개최를 기원했다.  그 자리에서  문 대통령은 한국 전통의상을 입은 백호와 반달곰 등 올림픽과 장애인올림픽 마스코트를 푸틴 대통령에게 선물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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