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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 온라인 마켓플레이스, 자체 배송 서비스 확대
작성일 2022-02-04 조회수 13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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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 시장정보포털 ‘Data Insight’에 따르면 2021년 온라인 마켓플레이스의 자체 배송 서비스가 전체 배송 시장의 75%(2020년 60%)를 차지하였다. 일반 물류업체의 점유율은 25%(202년도 40%) 로 하락하였지만 배송 건수는 15억 7,000만 개로 전년 대비 78% 증가하였다.

 

온라인 마켓플레이스의 전체 주문량 가운데 절반을 러시아 최대의 온라인 플랫폼 ‘Wildberry’(7억 7,100만 개, 전년 대비 158% 증가)가 차지하였고 ‘OZON’(2억 2,600만개)이 그 뒤를 이었다. 일반 물류업체의 경우 구매자에게 배송되는 택배 건수는 전년 대비 10% 감소하였으나 픽업포인트와 택배터미널을 이용한 배송 건수는 전년 대비 29% 증가하였다.

 

‘Wildberry’ 측은 택배 운송으로 발생한 매출액 가운데 2%만 회사에서 차지하고 나머지는 개별 픽업 지점으로 분배된다고 밝혔다. 2021년도부터 자영업자들과 중소기업들과 상생하는 파트너 물 류도 개발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러시아 온라인 플랫폼 ‘Aliexpress Russia’의 그리고리 오를로프 물류이사는 자체 물류 인프라를 확충하면 택배 경로에 따라 배송 상황을 제어 및 관리하는 게 용 이하다고 설명하였다.

 

국제 물류회사 ‘DPD’ 러시아 법인의 알렉세이 메르즐랴코프 마케팅 이사는 온라인 마켓플레이스 가 자체 운송 서비스를 시작함에 따라 기존 물류회사들 간의 경쟁이 치열할 것이라고 예상하였 다. 이와 관련하여 러시아 원격판매협회의 알렉산드르 이바노프 회장은 기존 물류회사들이 시장 에서 생존의 문제를 심각하게 고려할 때라고 경고하였다.

 

반면 러시아 온라인 플랫폼 ‘Oborot.ru’의 이반 쿠르구즈노프 이사는 전자 상거래의 자체 서비스 가 급속히 발전하고 있을지라도 물류회사들의 시장 점유율이 단시간에 흔들리지는 않을 것으로 전망하였다. 또한 온라인 플랫폼에서 폭발적으로 증가하는 주문량을 처리하면서 신속한 운송 서 비스에만 신경을 쓴다면 필요한 인력을 채용하지 못하고 배송품의 손실 위험이 증가할 것이라고 예상하였다. 

 [러시아 비즈 뉴스 = 전명수 객원기자]<저작권자 ⓒ 러시아 비즈 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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