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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 당국, 제5차 코로나 확산 가능성 경고
작성일 2022-01-12 조회수 14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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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년도 코로나-19 대응을 위한 러시아 정부 산하 조정위원회 상임회의 첫번째 회의에 참석한 러시아 당국자들은 다음 달 무렵에 제5차 코로나 확산을 예상하며 이에 대한 대처 방안을 다각도로 논의하였다 

미하일 무라슈코 러시아 보건부 장관은 러시아의 코로나 지표가 지속적으로 악화되고 있으며, 현재 114,000명의 입원 환자 가운데 16,000명이 중증 상태이고 3,800명이 기기 치료를 받고 있다고 밝혔다. 무라슈코 장관은 오미크론 계통의 신종 변이가 코로나 대처에 좀 더 쉽게 대처할 여지를 허락하지 않는다고 강조하였다. 

안나 포포바 러시아 소비자권리보호복지감독청장은 무라슈코 장관의 발언을 지지하며 오미크론이 다른 변이보다 전염성이 강하고 잠복기가 짧으며 확산세가 높음에 따라 최악의 시나리오를 상정하며 최대한의 대비태세를 갖추어야 한다고 첨언하였다. 포포바 청장은 아직까지 러시아에서 오미크론 확진자는 많지 않으며, 러시아의 13개 지역(모스크바 시, 상트페테르부르크 시, 모스크바 주, 로스토프 주, 무르만스크 주, 레닌그라드 주, 오를로프 주, 오렌부르크 주, 랴잔 주, 니제고라드 주, 페름 주, 바시키리 공화국, 잉구세티야 공화국)에 305명의 확진자가 있다고 밝혔다. 

포포바 청장은 올해 첫째 주 러시아 전국의 신규 확진자는 112,006 명으로 작년 마지막 주보다 19.4% 감소하였으나, 확산세가 높은 러시아 대도시와 주변 국가들의 코로나 상황을 예의주시해야 한다고 강조하였다. 특히 신년 연휴 이후 7-10일 이내 확진자가 크게 증가하면서 다음 달 무렵에 제5차 코로나 확산기가 도래할 수 있다고 경고하였다. 

1월 11일 기준으로 러시아 전국의 집단 면역율은 62.6%, 모스크바 시는 69.88%에 이른 것으로 조사되고 있으며, 세르게이 소뱌닌 모스크바 시장 역시 코로나 확산에 대한 우려를 표명하며 이에 대한 만반의 대비 태세를 갖추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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